2024-04-27 03:40 (토)
하동녹차, 소비자 인지도 ‘껑충’
하동녹차, 소비자 인지도 ‘껑충’
  • 승인 2007.05.1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지도 41.7% TV CF광고 등 역동적 홍보 ‘한몫’
하동군이 소비자들의 고견을 통해 더 좋은 녹차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남여 1,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지도가 41.7%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하동군의 대표 녹차브랜드인 하동녹차에 대해 소비자 인지도를 묻는 15개 항목과 광고후 매출변화 등 광고효과를 묻는 1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하동녹차가 41.7%로 높게 나타난 것은 군이 지난해부터 서울경기 수도권역과 경남 인근지역 등 47개지역의 장소에 홍보물을 설치하고 TV CF광고를 통해 하동녹차를 알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동녹차의 인지율은 남자 38.79%보다 여자가 44.62%로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4.76%, 40대 45.56%, 30대 40,63%의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하동녹차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저주지역별로는 울산이 54.7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경기도가 50.84%, 부산 43.50%, 서울 42.77%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녹차판매량의 변화는 업체의 경우는 증가했다가 26.67% 감소했다가 3.33%였고 농가의 경우 증가했다가 41.82%로 감소했다가 0.45%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하동녹차 산업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상대인 다른 녹차브랜드와 차별화된 녹차제품을 개발해야 하고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하동녹차가 타지역의 녹차에 배해 좋은 지리적인 환경조건에 생산됐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군은 불과 3년전 10%대에 머물렀던 인지도를 끌어 올린 것은 세계적 명차육성기반을 다지기 위해 광고를 통한 역동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신활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는 자체평가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의 인구감소를 막아내는 일에 효자노릇을 단단히 해냈다는 점이 최고의 성과로 꼽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하동녹차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알려져 있는가 하는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지만 모든 계획과 정책결정의 첫 단계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