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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바이오 전문단지 1차 입주 업체
진주 바이오 전문단지 1차 입주 업체
  • 승인 2007.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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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도라지·아미코젠 등 12개사 선정
시, 2008년 1월 이후 입주 예정
경영안정자금 우선 융자 지원
진주 바이오전문단지 입주 1차업체로 아미코젠(주) 등 12개 유망 바이오산업체가 선정됐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1차 입주업체중 아미코젠은 신기능 효소와 바이오신소재 개발업체로 생물촉매기술을 이용한 효소분해 글루코사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 40억원의 매출과 지난해 벤처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주)장생도라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도라지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한 벤처농업의 대명사로 21년근 이상의 도라지를 가공한 제품생산 등으로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일본기업인 월드사는 잎새버섯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생산 등으로 연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고루 갖춘 유망 기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6일까지 국·내외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입주신청을 접수한 결과 일본 등 외국기업체와 수도권 업체 등 총 20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했으며, 바이오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들 업체를 종합 평가, 12개 업체를 1차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1차 입주업체는 2008년 1월 이후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12개 업체에 전체 산업용지 8만5,753㎡중 5만8,277㎡를 분양했으며, 잔여면적 2만7,476㎡은 이달 중으로 2차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 희망업체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업체에는 재산세, 취·등록세 등 세제감면과 함께 경영안정자금 우선 융자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구조를 재편한다는 목표로 사봉임대산업단지와 정촌지방산업단지, 바이오전문단지와 실크전문단지를 연결하는 4각 산업벨트 조성사업을 지역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중 처음으로 분양을 실시한 바이오전문단지는 진주 문산 삼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2007년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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