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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완월초교 셔틀콕 ‘전국 정상’
마산 완월초교 셔틀콕 ‘전국 정상’
  • 승인 2007.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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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 봄철초등학교 배드민턴리그 우승 쾌거
마산 완월초등학교가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완월초등학교는 지난 20~26일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07전국봄철 초등학교배드민턴리대회에서 21개팀이 4개 조별 리그전으로 치른 경기에서 여자부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내달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완월초등학교는 1차전 순천 부영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 전북 전주서신 클럽팀과 3:0, 부산구포와 서울소의 초등학교에게도 3:0으로 승리하는 등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울산 동천초등학교와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25일 울산 반천초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3:0 으로 셧아웃시키고 우승했다.

완월초등학교는 다른 지역에서 펼쳐진 경기로 상대방 응원에 기죽지 않고 코치스태프의 치밀한 작전과 선수들의 대담한 플레이로 우승을 일궈냈다.

완월초등학교는 1교1특색 사업으로 배드민턴을 생활화하고 금메달 획득 프로젝트를 연중 실시해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나 우수 선수의 갑작스런 탈퇴로 선수 확보에 있어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내강당이 없어 인근 중학교에서 연습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감독 및 코치 선생님의 피나는 노력과 전직원의 성원 덕택으로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완월초등학교는 이번 대회 분위기를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까지 연결해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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