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강호동 등 걸출한 씨름왕들을 키워낸 마산시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 마산체육관 앞 특설씨름장에서 ‘2007 마산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씨름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읍면동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전을 벌인다.
단체전은 읍면동별로 남녀 2명씩 4명이 출전해 먼저 3승을 거두면 승자가 되고 개인전은 각 부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개인전은 일반부, 청년부, 장년부, 여자 일반부 60㎏ 이하, 여자 일반부 60~80㎏,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학생부 등 총 10개 부분으로 나눠 씨름왕을 가린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경남도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주며 상금도 수여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