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사천시 향촌농공단지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사천시 향촌농공단지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 승인 2007.04.1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향촌동 사무소서 지역주민 100여명 참석 개최
사천시가 향촌동 일원에 조선소를 유치키 위해 농공단지조성과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한 관광산업을 동시에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향촌동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촌동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는 향촌농공단지는 향촌동 모례마을 일원 25만7,000㎡에 삼호조선(주)이 4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선소를 건립키 위해 지난해 4월 사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농공단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주변 환경영향과 예방대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농공단지 조성으로 미치게 될 환경피해 우려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개발 요구가 서로 대립하는 등 많은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에 사천시와 입주예정 업체인 삼호조선(주)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공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청정해역인 삼천포항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해 시의 정책과제인 기업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이날 주민설명회 개최 후 경남도에 농공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농공단지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 후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02년 이 인근 일대에 지역의 관광산업 인프라구축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주)남일대리조트가 5만5,000㎡에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객실 58실과 연회장, 스포츠시설, 다목적홀을 갖춘 호텔과 2.700여평에 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노천탕 등을 갖춘 해수랜드와 195실의 콘도미니엄을 건립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토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