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10일간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모덕구장, 연암대학구장, 함안구장 등에서 전국의 축구 명문고교 44팀이 열전을 벌임에 따라 진주시 전 부서와 각급 학교, 봉사단체 등이 참가 팀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 관련 부서 등은 시를 홍보하는 홍보자료와 지역의 특산물을 준비, 자매결연팀의 숙소를 방문하거나 경기일정에 맞추어 응원전을 펼친다.

또 진주교육청 관내 전 초·중·고교도 참가팀과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응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진주경찰서는 경기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진주소방서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지원하며, 연암공업대학은 축구장을 제공하고 각급 봉사단체에서도 팀별로 나뉘어 선수단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진주지부, 자유방범연합회, 자연보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진주지대 등에서도 참가팀을 격려·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