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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 내달 13일 타이틀 전초전
최요삼, 내달 13일 타이틀 전초전
  • 승인 2007.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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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챔피언 다시 오를 것" 다짐
전 WBC(세계권투평의회)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34)이 WBO(세계복싱기구) 플라이급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치른다.

최요삼의 에이전트인 HO스포츠매니지먼트 최경호 대표는 5일 “최요삼이 다음달 13일 부천대학교 한길관에서 일본의 게니치 오니시(26)를 상대로 타이틀 전초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니치(9승3무4패, 4KO)는 ‘오소독스’(Orthodox,정통파)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인터넷 복싱사이트 ‘BOXREC’이 발표한 세계랭킹에는 120위에 랭크돼 있다. 최요삼은 14계단 아래인 1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 대표는 “WB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 연기로 WBO 전초전을 먼저 치르게 됐다”며 “현재 WBO 플라이급 챔피언인 오마안드레스 나바레스(33, 아르헨티나)와 현지(미국) 에이전트가 접촉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오는 9월경 미국에서 타이틀매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요삼은 “곧 화이델코리아와 3년간 후원계약을 맺기로 했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아 느낌이 좋다”며 “얼마 전 이봉주 형이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챔피언 자리에 다시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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