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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초교·여중 소년체전 첫 동반진출
삼천포초교·여중 소년체전 첫 동반진출
  • 승인 2007.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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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여자농구 경남대표 선발전서 확정
삼천포초등학교와 삼천포여중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선발로 나란히 뽑혔다.
사천은 농구 본고장이지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두개 학교가 동시에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사천교육청은 오는 5월 경북 일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농구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가 마산 산호초등학교와의 1, 2차전을 승리해 경남대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여중 여자부 삼천포여중(교장 강삼규)은 1차전에서 마산여중에 패했지만 2, 3차전을 모두 이겨 삼천포초등학교에 이어 경남대표로 동반 진출했다.

특히 삼천포초등학교는 전년도에 이어 2회 연속 경남대표로 선발됐으며 삼천포여중은 지난 2004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14일과 20일 열린 산호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2전 전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삼천포여중은 지난 15일 열린 마산여중과의 1차전에서 패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21일 2차전과, 지난 27일 열린 3차전에서 64대 58로 누르고 힘겹게 우승, 출전권을 따냈다.

최정기 사천교육장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2개 학교가 동시에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지역의 모든 농구인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결과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더없이 기쁘다.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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