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제결혼가정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군은 지난달말 현재 72가구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시집온 국제결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국최초로 생활이 어려워 장기간 친정 가족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는 이민자 가정에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는 특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차적으로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6가정의 왕복항공권의 이용료를 군에서 부담해 친정가족만남의 길을 열어주고 매년 장기 거주자 외국인여성 6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친정나들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리문화의 조기습득과 정주생활 정착의욕을 높여 주기 위한 통합취미 한글교실을 열고 있으며 국제결혼이민자들의 사회공동체 분위기 조성과 외국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대책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