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7 (금)
낙동강 둔치 친환경 공원 만든다
낙동강 둔치 친환경 공원 만든다
  • 승인 2007.03.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 2010년까지 대규모 체육공원 우선 개발 계획
축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변 둔치가 대규모 체육시설과 휴양시설이 포함된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 된다.

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교통부의 환경정비 사업 추진에 따라 물금읍 물금리 서부에서부터 동면 증산리 호포까지와 동면 가산리 일대의 낙동강변을 시민들의 휴식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2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1구간은 물금리 서부∼동면 증산리 호포(5.97㎞) 구간으로 면적 2.88㎢(87만평) 규모로 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9년 착공, 201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2구간은 동면 가산리 일원으로 사업은 1구간에 이어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국토관리청은 현재 추진 중인 1구간에 대한 사업을 통해 384억여원을 들여 잔디광장과 습지생태원, 초화류단지, 산책로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1구간 사업범위내 0.44㎢(13만3,000평)를 2010년까지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우선 개발한다는 계획을 마련,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키 위해 국토관리청과 협의 중이다.

시가 계획하는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5면과 보조축구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테니스장 12면, 배드민턴장 8면, 배구장 4면, 야구장 1면, 족구장 4면, 농구장 4면, X게임장 4면, 게이트볼장 6면 등이 들어선다.

낙동강변 둔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관류 하천의 자연친화적 정비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휴식과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게 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