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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거창군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
2007년도 거창군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
  • 승인 2007.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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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8억 4,300만원 들여 생활안전 자금등 지원
거창군은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사업에 38억 4,300만원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군의 장애인수는 3,724명으로 지체 2,151명, 시각 366명, 청각 356명, 언어 44명, 정신지체 243명, 뇌병변 293명, 정신 138명, 신장 58명, 심장 20명, 호흡기 20명, 장루 16명, 간질 7명 등 유형으로 다양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들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지역사회재활시설로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두레누리, 사랑의 공동체쉼터),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으로 활용하는 심부름센터와 농아인들의 언어소통을 도와주는 수화통역센터 등 4개소가 있다.

또 장애인단체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이 올해 장애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지원사업은 장애인생활안정지원, 자립자금, 재활보조기구, 장애등록진단비, 소규모영업점 문턱없애기, 농촌 장애인 주택개조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특별운송사업차량을 이용해 교통편의와 복리증진에 도모코자 하반기부터 휠체어택시 1대를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각장애인 약손봉사활동’사업은 자격과 실력을 갖춘 12명의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00~600여명의 농촌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안마, 지압, 침술, 쑥뜸 등 전통수기요법과 민간요법으로 매주 1회 이상 마을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하루 20~30여명에게 서비스활동을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장애인 문제는 바로 내 문제요, 우리 이웃의 문제이며 사회 전체의 문제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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