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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투어 PODS챔피언십 6위
최경주, PGA투어 PODS챔피언십 6위
  • 승인 2007.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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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최종 라운드서 1오버파 72타 뒷심 부족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PODS챔피언십에서 뒷심부족으로 6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1타차로 뒤져 역전 우승 가능성을 보인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골프클럽(파71.734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찰스 하웰 3세(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친 46세 노장 마크 칼카베치아(미국)가 우승하며 95만4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했고, 히드 슬로컴(미국)이 9언더파 275타로 준우승했다.

이니스브룩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를 2번(02년 탬파베이클래식, 06년 크라이슬러클래식)이나 우승하며 골프장과의 궁합이 잘 맞았던 최경주는 이날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로 막아낸 최경주는 후반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늘인 채 4라운드를 마쳤다.

평균비거리는 291.9야드였고,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53.85%, 그린적중률은 65.28%를 기록했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4위에 올랐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3위에 랭크됐고, 비제이 싱(피지)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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