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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시범경기 4이닝 6탈삼진
김병현, 시범경기 4이닝 6탈삼진
  • 승인 2007.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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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범경기서 기록 … 추신수, 왕치엔밍 상대로 안타
콜로라도 로키스의 ‘BK’ 김병현(29)이 12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비자책)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3번째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병현은 이날 5회부터 8회까지 14타자를 상대로 삼진 6개, 땅볼 2개, 플라이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고 남은 원아웃은 도루시도를 잡아냈다.

김병현은 이날 호투로 1, 2차 시범경기의 부진을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병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콜로라도는 5:4로 역전승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대만특급 왕치엔밍한테 또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 레전드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의 성적을 올렸다.

왕치엔밍은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에서 19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투수. 추신수는 지난 7일에도 왕치엔밍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이후 볼넷 2개를 얻어내 100% 출루를 자랑했다.

한편 최희섭(28.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은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등, 부진을 면치 못해 마이너리그로의 추락 위기에 놓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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