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는 회장인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원종록 상임부회장, 강효제 부회장, 금대호 부회장, 고봉우 사무국장, 강경훈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영석 시장은 “혁신도시 부지내 전국체전 주 경기장 건설 등 전국체전준비가 혁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2012년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육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는 5월에 있을 도민체전에서 진주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봉우 사무국장은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ㆍ예산안 심의 및 제46회 도민체전 참가 계획 보고에서 올해 체육회 사업예산이 지난해보다 6,000여만원 오른 9억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팀 창단 및 우수선수 지원을 위한 체육육성사업비에서 올해 예산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부터 2010년 전국체전에 참가할 우리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학교 및 단체에 지원하는 예산을 늘릴 것”이라면서 또한 각 체육 단체별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진주 남강에서 열린 전국 조정대회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매년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MBC 꿈나무 축구대회’를 진주에서 유치하는 등 체육발전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선수 확보를 위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