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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덩크왕’·‘3점슛왕’ 노린다
창원LG, ‘덩크왕’·‘3점슛왕’ 노린다
  • 승인 2007.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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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 올스타전 덩크슛 ·3점슛 컨테스트, 조상현·석명준 ·파스코 출전
프로농구 덩크왕과 3점슛왕은 누가 차지할까.

오는 3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06~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백미 덩크슛 및 3점슛 컨테스트 출전 선수들이 확정됐다.

창원LG는 덩크슛 부문에 석명준과 파스코가, 3점슛 부문에 조상현이 참가한다.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에는 덩크슛 컨테스트 국내 부문 3연패를 노리는 창원LG의 석명준과 ‘아트덩커’로 프로데뷔 전부터 이름을 날린 김효범(모비스) 등 총 5명의 국내선수와 올해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수차례 선보인 퍼비스 파스코(LG), 고탄력과 쇼맨십을 겸비한 단테 존스(KT&G) 등 총 6명의 외국선수가 참가한다.

덩크슛 컨테스트는 국내와 외국 선수 부문으로 나뉘어 최고의 덩커를 가린다.

덩크슛 컨테스트 참가 선수는 국내, 외국 선수 부문별로 구단에서 추천한 선수를 KBL 경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국내와 외국 부문으로 나뉜 이후 두 차례나 한 팀에서 덩크왕을 모두 배출했다.

03~04시즌은 알렉스 칼카모와 전병석의 SBS(현 KT&G), 지난 시즌은 안드레 브라운과 석명준의 전자랜드가 배출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국내외 부문에 모두 참가하는 팀은 퍼비스 파스코와 석명준의 LG, 단테 존스와 김일두의 KT&G다.

3점슛 컨테스트는 각 구단별 1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스타 팬투표가 종료된 지난 20일 기준으로 각 구단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1위 선수들이 3점슛 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성공 개수(2.53개)와 성공률(44.5%)에서 각각 2, 3위에 올라 양적 질적으로 우위에 있는 조상현(LG)을 비롯해 경기당 평균 2.92개로 3점슛 성공 1위를 달리고 있는 방성윤(SK), 유일한 외국선수 단테 존스 등이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한다.

덩크슛이 외국선수들의 ‘전매특허’라면 3점슛 컨테스트는 국내 선수들의 몫이다.
02~03시즌 3점슛 왕에 오른 데이비드 잭슨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선수들이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역시 국내선수들의 타이틀 획득이 유력하다.

△ 덩크슛 컨테스트 참가 선수
국내선수 : 석명준(LG), 백주익(전자랜드), 김효범(모비스), 송영진(KTF), 김일두(KT&G)

외국선수 : 퍼비스 파스코(LG), 빈센트 그리어(동부), 마르코 킬링스워스(KCC), 마커스 다우잇(오리온스), 키부 스튜어트(SK), 단테 존스(KT&G)

△ 3점슛 컨테스트 참가선수(팀,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수)
조상현(LG, 2.53개), 방성윤(SK, 2.92개), 단테 존스(KT&G, 2.51개), 이규섭(삼성, 2.12개), 조우현(전자랜드, 2.12개), 신기성(KTF, 1.98개), 손규완(동부, 1.97개), 이병석(모비스, 1.80개), 김승현(오리온스, 1.70개), 이상민(KCC, 1.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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