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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성황료’
제4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성황료’
  • 승인 2007.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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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호인 1만 2,000여명 참가 … 전국대회 자리 잡아
전국 마라톤 동호인 1만 2,000여명이 미리벌을 달구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4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25일 오전 10시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 하프(5,726명), 10㎞(3,309명), 5㎞(2,883)명 등 3개 종목에 1만 1,918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 코스별로 힘차게 달렸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5,5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2,767명, 울산 1,060명, 대구 1,191명, 경북 1,133명 등의 순이다.

특히 서울 86명, 대전 47명, 충북 10명, 충남 5명, 인천 3명, 광주 2명, 제주 1명 등 전국 16개 광역시에서 모두 참가해 밀양 마라톤대회가 전국대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고령은 10㎞에 참가한 강재도(85.대구시)씨, 여자부문은 5㎞ 최순애(68.대구)씨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최연소자는 5㎞에 출전한 금성재(2.경산시)군, 여자는 김다은(5.밀양시)양이 힘차게 달려 참가자들과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영화 마라톤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24)씨가 참가했으며 일본에서 22명, 미국 21명, 캐나다 2명 등 외국인 4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선두에는 기마대, 하늘에서는 패러그라이드, 가산 저수지에는 제트스키 5대, 코스 곳곳에는 마을 주민들의 풍물패의 축하 프레이드, 읍.면지역 농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마라톤 동호인과 밀양시민이 하나가 됐다.

예상원 밀양시 육상경기연맹회장은 “1회때는 8,600명, 2회 8,400명, 3회 9,100명, 이번 대회는 1만 2,000여명이 참가하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세웠다”며 “하프대회에서 1만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는 밀양아리랑마라톤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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