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9 (금)
마창대교 창원측 상판 오늘 상량
마창대교 창원측 상판 오늘 상량
  • 승인 2007.02.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오전 8시~ 오후 8시까지 10시간 선박운항 제한
마산만을 가로질러 마산 가포와 창원 귀산동을 잇는 총연장 1.7km의 마창대교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마산측 첫 번째 상판 거치 작업에 이어 23일 창원측 두 번째 강상판이 설치된다.

이날 창원시 귀산동 앞바다의 마창대교 주탑이 설치된 공사현장에서 무게 1천410ton(길이 48.75m, 폭 21.0m), 4차선 규모의 대형 상판을 올리는 것이다.

물양장에 보관된 상판은 이날 3천ton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1km가량 떨어진 현장으로 이동해 이미 시공 완료된 주탑 중간(높이 64m지점)에 설치된다.

상판이 설치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초대형 해상크레인이 주 항로에 투입됨에 따라 이곳을 오가는 선박들의 운항이 10시간정도 제한될 예정이다.

도는 사장교 구간의 강상판 설치작업은 총 53세그먼트로 현재 마산측 주두부를 포함한 3세그먼트가 설치되었나 창원측 주두부가 설치됨에 따라 마산과 창원측 상판 작업이 동시에 가능해 나머지 50세그먼트도 연결작업이 본격화 돼 오는 9월 마지막 상판식과 더불어 상량식을 가질 예정이다.

마창대교 주탑 상판 설치작업은 마산만 횡단도로 가운데 핵심인 마창대교 중에서도 가장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공사로 이번 두 번째 상판이 설치되면 내년 9월 해면에서 168m의 주탑과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마창대교의 위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