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16 (금)
내달부터 ‘문화재 특별관리 사업’ 시행
내달부터 ‘문화재 특별관리 사업’ 시행
  • 승인 2007.02.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기회 확대 기대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문화재의 경상적 관리 부재로 인한 급속한 훼손을 예방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한 ‘문화재 특별관리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 특별관리사업’은 문화재의 경상적 관리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문화재관리 인력을 현실적으로 보완하고, 지역의 유휴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산간오지나 폐사지 등 외진 곳에 소재한 문화재와, 원형보존 및 유지를 위한 관리인력이 필요한 문화재 등 224건을 1차로 선정, 총 41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관리인력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해 ‘문화재 특별관리인’으로 고용하게 되는 데, 취업을 희망하는 건강한 노인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줄 수 있는 한편 4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문화재 특별관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65세 이상 고령자 우선)는 누구나 해당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담당부서의 안내에 따라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당해 문화재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받고 문화재 보호구역 내 청소 등 환경정비 , 문화재주변 순찰 및 이상 여부 확인, 화재요소 및 문화재 훼손요인 제거 등 경상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