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14 (금)
히딩크, 탈세 혐의 징역 10개월 구형
히딩크, 탈세 혐의 징역 10개월 구형
  • 승인 2007.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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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네덜란드 신문 보도 … 2주내 판결
거스 히딩크(61) 러시아축구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 검찰로부터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구형받았다.

네덜란드 신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검찰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히딩크 감독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히딩크가 02년부터 03년까지 ‘세금 피난처’로 알려진 벨기에 아셀에 집을 얻어 140만 유로의 세금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재정검찰청의 여성 대변인은 국영방송을 통해 선고 공판이 언제 열리는지 알 수 없지만 판결은 2주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02년 한일월드컵서 한국을 4강에 진출시킨 히딩크 감독은 이후 호주대표팀 감독을 거쳐 현재는 러시아대표팀을 맡고 있다. 그는 8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러시아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위해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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