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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뽀뽀’와 정식 계약
경남FC, ‘뽀뽀’와 정식 계약
  • 승인 2007.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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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형두 단장·전 소속팀 파르도 구단주 참석 체결
“뽀뽀가 경남에서도 지난해 처럼 활약 펼쳐줄 것 기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0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뽀뽀가 경남FC와 정식으로 계약했다.

경남은 6일 오전 11시 구단 사무국에서 전형두 단장과 전 소속팀인 브라질 ADAP의 에디우손 바티스타 파르도 구단주가 참석한 가운데 뽀뽀와 정식으로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05년 임대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2년간 활약한 뽀뽀는 2006 시즌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MVP급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 11월 부산을 떠나 경남으로 이적하기로 돼 있었다.

이날 뽀뽀의 이적 계약을 위해 방문한 파드로 구단주는 “뽀뽀가 경남에서도 지난 해처럼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며 올 시즌 경남FC의 우승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ADAP 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쿠리찌바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고 있는 경남은 뽀뽀를 공격의 중심으로 두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시험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뽀뽀는 활동폭이 크면서 중거리슈팅과 프리킥에 능하기 때문에 뽀뽀를 최전방에 세우기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워 최전방 스트라이커 후방에서 침투하는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뽀뽀와 함께 팀을 이끌 브라질 용병 공격수를 찾고 있는 경남은 오는 13일 쿠리찌바를 떠나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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