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양레저 메카 발돋움
통영, 해양레저 메카 발돋움
  • 승인 2007.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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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트협회, 4월 25일부터 통영서 전국대회 개최
요트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지로 통영시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요트협회는 지난해 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6일간 통영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 도남관광지 내 충무마리나는 지난 94년 총 155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육상 및 해상계류장과 해상크레인, 해상급유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충무마리나 계류장에는 평소 50여척의 요트가 정박하고 여름 시즌에는 100여척이 정박할 정도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다음으로 큰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영은 전국요트대회를 치러낸 경험과 한산만 등 요트경기에 적합한 연평균 초속 10m의 풍속과 적당한 수심 및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요트경기 적지로 평가로 받고 있다.

시는 충무마리나 요트계류장 인근 산양읍 신봉마을 일대에 대규모로 방파제와 요트계류장,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춘 3만평 규모의 요트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이 통영을 요트 최적지로 손꼽는 이유는 요트 관련 기반시설과 자연환경 외에도 이미 형성된 중형조선단지로 인해 요트 건조와 수리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한산해전의 역사적 현장으로 요트산업에 대한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돼 해양레저 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시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음악제와 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 한산대첩축제 등으로 국제도시화 된 통영에 걸맞는 요트산업으로 관광통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통영시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요트연수와 동호회를 조직하고 전직원을 해양관광 요원화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내 해양과학대학에 해양스포츠학과를 신설하고 초.중.고에는 해양시범학교를 지정해 요트를 필수종목으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요트전시회 개최와 이순신장군배 전국요트대회, 요트 조선소 양성, 요트학교 운영, 요트거래소 신설 등 요트 관련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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