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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도축장, 내달 설앞에 문 열듯
진주도축장, 내달 설앞에 문 열듯
  • 승인 200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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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도축장 인력 모집에 나서”
5개월 넘게 가동이 중단된 진주도축장이 늦어도 내달 설 앞에는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주도축장의 새 인수자측이 도축장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이전 업체 직원들과 접촉하고 있는 등 영업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도축장의 새 인수자인 (주)아시아씨앤아이측은 지난 18일 도축장 경매대금을 모두 납부했으며, 도축장 직접 경영을 위한 직원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수자측이 이달 말이나 늦어도 2월 초 도축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이전 업체 직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벤치마킹 차원에서 타 시·도의 도축장도 돌아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시와 지역 식육업계 관계자들은 인수자측과 만난 자리에서 업계 현실상 평소 도축장 물량만으로는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육가공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앞으로 진주도축장내 가공시설이 갖추어질 경우 관내 축협이나 군부대로의 납품자격을 얻을 수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물량이 늘어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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