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주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06회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협의회 의장인 창원시의회 김철곤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는 도내 시·군의회 의장 20명이 참석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지방의원 의정비와 의회사무국직원 인사권 독립, 전문연수원 건립 등에 관한 보고와 논의를 했다.

또 지난해 의정활동에 기여한 진주시의회 소속 강갑석씨를 표창했으며 진주시의회 현황을 보고받고 지난 2006년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의장협은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07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협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장협은 이날 한나라당 경남 기초의원 연합회가 필요하다며 주준식 진해시의회 의장을 만장일치로 한나라당 경남기초의원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기도 했다.

이갑술 진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친목과 상호교류로 지역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내 20개 시군의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방의회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20개 시와 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