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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증가세 감속 효과 가시화 될 것”
“유동성 증가세 감속 효과 가시화 될 것”
  • 승인 200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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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장들은 지준율 인상조치 이후 유동성 증가세 감속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태 한은총재가 19일 한국은행에서 6개 주요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은행장들은 “CD유통수익률 등 단기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여신금리도 상당폭 상승한 점에 비추어 앞으로 지준율 인상에 따른 유동성 증가세 감속효과가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도 부동산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 신장세가 크게 확대되는 등 은행여신의 부동산 편중현상이 심화됐다”며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앞으로 이를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은행장들은 “그간의 엄격한 담보인정비율(LTV) 관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각행의 경영건전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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