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은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통학버스에 교육정책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키로 했다.

진주교육청은 그 동안 ‘교육홍보 제대로 실천하기’를 1기관 1혁신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LED전광판 설치, 나만의 우표 제작, 혁신소식지 발행, 정책 홍보판 설치, 정책홍보용 민원 회신 봉투 제작 등 교육정책 홍보에 힘써왔으나 더 광범위한 홍보, 찾아가는 홍보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통학버스를 이용한 정책 홍보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통학버스를 이용한 홍보는 새롭게 시도하는 홍보방법으로 경남교육과 진주교육 주요시책 및 특색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소속 초·중학교 전 통학버스에 부착, 운행하게 함으로써 교육 수요자들의 알권리 충족,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통한 교육의 신뢰도 제고, 정책 실현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홍보물 도안과 문안은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2가지로 최종 결정했으며 통학버스가 쉬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24대의 전 차량에 부착 작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진주교육청 관계자는 “통학버스를 이용한 홍보는 수동적인 홍보를 벗어나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홍보이므로 호응이 좋을 것”이며 “홍보물 도안을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색상으로 꾸며 경직된 통학버스 이미지를 개선하였으므로 매일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 좋아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