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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을 정자 쉼터 조성 나서
남해군, 마을 정자 쉼터 조성 나서
  • 승인 2007.01.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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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년동안 연차별 145개마을 대상
남해군은 군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키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연차별로 마을별 1개씩 145개 마을에 정자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먼저 올해 25개 마을에 마을당 2,000만원씩 총 5억원을 우선 지원해 상반기내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마을단위 정자 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원기준과 우선순위 등을 정한‘마을정자쉼터 조성사업 지원에 관한 지침’을 마련한데 이어 마을 쉼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쉼터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마을별 1개씩 정자 쉼터 조성을 원칙을 정하고 최근 5년 이내에 마을회관을 신.증축했거나 향후 5년 안에 신.증축할 계획으로 있는 마을은 후 순위로 정해 지원키로 하는 등 마을간 형평성을 유지했다.

군은 연도별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우선 지원대상 81개 마을에 읍·면별 신청건수를 감안해 연차별로 균형 있게 지원하고 4년차부터는 후순위 대상마을 64개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해 5년 안에 145개 마을의 정자쉼터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자 쉼터는 정자나무 주변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조성되고 주차공간도 같이 확보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시설규모는 15㎡ 내외로 마을여건과 지형에 따라 모형을 정하되 마을대표와 협의해 가급적이면 창문을 설치해 사계절 전천후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여건상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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