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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선진 의회상 만들기 ‘박차’
진주시의회 선진 의회상 만들기 ‘박차’
  • 승인 2007.01.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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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운영위, 15일~17일 타 시의회 정책견학
이현철 운영위원장, “정책 개발 능력 향상 목적 연수”
진주시의회 운영위원회 전체의원들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의회를 방문, 시의회 관계자로부터 의회운영 등에 관한 우수사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진주시의회는 2007년을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원년으로 삼고 새해 벽두부터 타 지방 기초의회 정책견학에 나서는 등 선진 의회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목포시의회와 태백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사항과 의사진행법 등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비교분석하며 향후 의회운영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진주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현철) 전체 의원들과 김백용 부의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의회와 강원도 태백시의회 운영체계 확인 등 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도입, 의정활동 능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를 내비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5대때부터 시행된 유급제와 더불어 전문화된 의원들의 요구사항이 큰 반면 이를 뒷받침할 발언시간 제한 타이머 설치 등 종합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점이 많음에 따라 타 지방 기초의회의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시의회에 맞는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수를 다녀온 양해영 의원(라선거구)은 “진주시의회가 시설 면에서는 타 시의회에 비해 동선구간 등 손색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타 시의회에 비해 열린의회와 민원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경직된 의회 분위기 바꿀 필요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 “타 시의회에서는 주민들에 다가서기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많은 노력이 돋보였다”라며 “획일화된 서류 업무가 아닌 입체적인 영상을 통해서 문제점 지적하는 모습들에서 우리 시의회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현철 운영위원장은 “시민들은 4대 의회 때보다 더 전문화된 의원들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런 시민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타 지방기초의회의 우수사례 견학으로 우리 시의회와 비교 분석, 정책 개발 능력 향상을 목적에 둔 견학연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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