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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관·단체 시무식 …‘힘찬 시작’
도내 기관·단체 시무식 …‘힘찬 시작’
  • 승인 2007.01.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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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남해안특별법 국회 통과·마스터플랜을”
道농업기술원 “농업연구·기술보급 내실있는 추진”
진주상의 “지역경제 회복 주안점 … 새해사업 전개”
진주시 “남부권 중심도시 기반 구축 등 청사진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가 주최한 2007신년인사회가 2일 동방호텔 5층 대연회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정해주 한국항공사장의 건배제의에 따라 신년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 경남도는 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태호 지사는 도간부에게 보내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남해안특별법 국회 통과 및 마스터플랜 수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사는 이어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지사는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정혁신’이 필요하다”며 “내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제도는 과감히 고쳐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위공모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운영해 본 경험으로 (볼때)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지연과 혈연, 학연 등으로 ‘좋은게 좋다’는 온정주의가 만연하는 조직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김두관 기자>

△道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오전 10시,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갖고, 올 한해도 경남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연구와 농업기술보급 업무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김경연 농업기술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 한해도 국내외 농업 여건의 많은 변화와 그에 따른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경남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새해 주요 업무방향으로는 경남 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기술개발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마련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수출농업 활성화를 위한 고품질 신선농산물 재배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강대용 기자>

△진주상의= 정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화합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다짐하는 2007신년인사회가 2일 오후 4시 동방호텔 5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윤우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영석 진주시장, 최구식 김재경 국회의원, 이갑술 진주시의회 의장, 이수철 창원지원진주지원장, 김덕재 창원지검진주지청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학계, 언론계, 지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종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윤우 상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양극화 심화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 였다”라고 회고하고 “2007년도에는 2006년 혁신도시선정 및 2010년 전국체전 개최지 확정 등 지역발전에 큰 계기가 마련된 만큼 지역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새해사업을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속적인 전문지식 제공은 물론 기업정보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각종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균 기자>

△진주시= 진주시가 새해를 맞아 남부권 중심도시 기반구축과 계층별 복지확대 등의 청사진을 밝혔다.

진주시는 2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사업소장, 읍면동장, 본청 직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첫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역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해 제시했다.

시는 먼저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올 연말께 착공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 산업단지 조성 등 남부권 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또 희망교 가설, 가호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시민과 노인, 여성, 장애인 생활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으며, 영어마을 조성과 작은 도서관 건립 추진 등 교육도시의 위상과 기반을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영석 시장은 “올해는 진주가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올해 역점시책을 추진하면서 많은 도전 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준비된 행정’과 ‘시민주의 행정체계’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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