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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자 인정하는 식품 만들 것”
“소비자자 인정하는 식품 만들 것”
  • 승인 2006.12.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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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 (주)성진식품, 냉면·떡볶이·당면 등 생산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매년 판매고가 신장되는 중소기업체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 소재 (주)성진식품(대표 김성곤, 57)으로 냉면, 쫄면, 춘천메밀막국수, 치즈떡볶이, 삼색수제비 등 주로 당면을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 전문식품업체다.

성진식품은 지난 1997년 창업해 현재까지 30년동안 우리농산물을 주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현재 3,000평 부지면적에 620여평의 공장 규모를 갖추고 40여명의 종업원들이 연간 4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성진식품의 주력 생산품인 창녕옛날손당면은 타사 당면과 달리 조리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쫄깃한 맛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독자적으로 일본 수출도 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전량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

창녕옛날손당면 제조를 위해 성진식품에서 년간 사용하는 고구마 전분은 200여t으로 우리농산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기호도를 겨냥해 올해 개발한 치즈떡볶이는 매월 판매고가 증가추세이며, 제품 생산을 위한 쌀 소비도 매월 4t, 년간 48t에 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비자에 더욱 다가가는 성진식품으로 만들기 위해 물에 불리거나 삶을 필요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생당면(발명특허 NO: 091475)을 개발, 자체 브랜드 미뜨레로 내수 및 직접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또 창녕 남지 소재 ‘농공단지’내 3,500여평의 공장 부지를 매입, 오직 고품질의 당면 생산을 위한 ‘식약청’의 HACCP 기준에 맞춰 설계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 도입된 공장이 지난 6월 착공하는 등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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