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8억3,500만원 들여 나무 가꾸기·덩굴류 제거 등
하동군은 숲을 울창하게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통해 생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각종 재해에 강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키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8억 3,500만원을 들여 큰나무 가꾸기 90㏊, 어린나무 가꾸기 98㏊, 덩굴류 제거 451㏊, 조림지 풀베기 386㏊ 등 총 1,025㏊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풍요로운 산, 웰빙 생태 숲을 조성했다.
또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악양 매계리에서 형제봉까지 등산로 4㎞와 금오산, 옥산, 구재봉에 대한 등산로 38㎞를 정비했다.
하동호 주변 단풍나무 군락지 7㏊에 대한 정비와 주요도로변 환경개선을 위한 지장목을 제거하고 금오산 진입도로 경관조림지에 대한 풀베기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내년에도 10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750㏊에 대해 건강한 산, 풍요로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숲다운 숲을 가꾸기 위해 장기수 조림대상지에 대한 집단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고 조림지와 주요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불과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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