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감동콘서트, ‘희망으로’를 오는 4일 오후 3시 진주여자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한다.

‘희망 심기, 행복 찾기, 화합하기 진주교육’을 위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교육청(교육장 조헌국)은 교육인적자원부와 경남도교육청의 도움으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를 초청, 즉흥환상곡과 캐논변주곡 등 주옥같은 연주를 선보인다.

또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마루가 ‘희망바이러스’와 ‘이젠우리’ 등을 노래하며 테너 김동현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이번 감동 콘서트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위기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고 일반 학생 및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학교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진주교육청 조헌국 교육장은 “이번 콘서트가 우리 모두에게 크고 작은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가서는 몸과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위대한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경남교육청 관내에서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인간승리의 벅찬 감동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