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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유수율 87.1% 올릴계획”
“2010년까지 유수율 87.1% 올릴계획”
  • 승인 2006.11.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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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30일 행정사무감사서 답변
“상수도 행정의 신뢰제고를 위해 노후관 교체에 관심을 가져달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과 누수율에 대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진주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조현신(나 선거구) 의원은 30일 시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 누수율이 시내보다 일반성, 문산 등 면지역이 높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지적하고, “지속적으로 노후관 교체사업 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해 보편적인 누수율이 나올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달라”고 촉구했다.

이병수 의원(바 선거구)은 “시 상수도 확장 계획이 돼 있는 지역인 경우, 급수관 공사를 병행한다면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며 “도로 확·포장 구간에서 급수관 매설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현철 의원(아 선거구)은 “올 5월7일 수용자 몫의 낡고 오래된 급수배관 누수는 상수도요금 50% 감면한다는 급수 조례규정 개정이 이뤄졌다”며 “사용자 과실이 아닌 누수인 만큼 50% 감면에서 좀 더 올린 방안은 없는가”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2008년 이후 유수율이 80%로 계획돼 있다”며 “20% 순수 누수율은 많은 것 아니냐, 누수율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기 위원장(마 선거구)도 “농촌도로 확·포장 사업 시, 상수도 배관 매설과 병행 사업 시행한다고 했는데 어느 지역이냐”며 “이처럼 병행 사업한다면 20% 이상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년도가 다른 도로계획과 상수도 계획도 부서간의 협의를 거쳐 예산 절감효과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희병 수도과장은 “향후 80% 유수율로 올리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라며 “올 2월 동부 5개 지역 광역상수도 개통시 간이상수도 개념의 기존 관로 연결 등으로 수압에 의해 누수율이 높아진 현상이다.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누수율을 줄여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과장은 이어 “도로 확·포장과 급수관 공사를 병행하면 시는 15~20%정도 예산 절감 효과있으나 배수관 매설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한계가 있다” 고 답변하고 이어 “현행 50% 감면된 상수도요금에서 더 상향조정 한다면 오히려 누수를 방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와 함께 “경남도내에서 진주시는 누수율이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며 “2010년까지 87.1%까지 유수율 올린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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