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브랜드 쌀의 난립을 막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건전한 쌀 유통 질서를 유도하기 위해 경남도와 전국 주부교실 경남지부에서 실시한 ‘제1회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거창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밥맛이 거창 합니다’가 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거창 쌀이 명실공이 경남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남도 전 시·군의 24개 대표브랜드를 추천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경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주부교실 경남지부에서 품위, 식미, 품종혼합, 소비자기호도 등 4개 분야를 3회에 걸쳐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됐으며 특히 소비자 기호도에서 거창 쌀이 최고의 점수를 받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로 확인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거창 쌀 품질의 우수성이 증명됨에 따라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농가계약재배, 친환경 농자재공급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