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항 등 도내 4개 무역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무역항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1단계로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37억원을 투입해 도내 진해, 통영, 삼천포, 장승포항 등 전국 14개 항만내 총 712㎞에 달하는 지하매설물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산화된 매설물은 상·하수도, 전기, 통신, 송유, 가스시설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종이 형태의 도면에서 일일이 필요한 자료를 확인해 오던 것을 이번 전산화로 지하 매설물에 대한 위치, 규모 등을 3차원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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