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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의총 촉구”
“부동산 정책 의총 촉구”
  • 승인 2006.11.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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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우리당 의원 45명
열린우리당 의원 45명이 부동산 정책과 출자총액제한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당내 혼선을 비판하며 정책 의원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목희, 최재성, 민병두, 박영선 의원 등은 21일 모임과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어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정책 혼선은 물론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다”면서 “우선 부동산 정책 의총을 빠른 시일 안에 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당 정책위 등 원내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과의 의견 조율없이 독단적인 정책 결정을 계속해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획기적인 정책과 대응을 요구한다”면서 “아파트 분양원가를 전면 공개하고 분양가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분양가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 수용을 통한 공공택지 개발의 경우 전면 공영개발을 실시하고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 분양, 토지 수용시 현물보상제도 등이 전향적으로 검토되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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