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네티즌 항의로 18일 전시 장소 옮겨
송승헌은 16일부터 N서울타워에 외국 팬을 위해 사진 100여장과 군복, 식기 등 군생활 물품 50여점을 전시해왔다.
그러자 “병역 비리에 연루돼 강제 입대했던 송승헌이 군 물품을 마치 작품처럼 전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승헌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8개국 팬 4500여명이 송승헌의 군복무 2년간의 일상을 보고 싶어 했다. 부대와 회사로 요청이 들어와 상업성을 배제하고 또 서울도 알린다는 뜻에서 N서울타워에 전시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먼 길을 온 팬들의 작은 요청을 수용했을 뿐이다. 짧은 기간 해외 팬들을 위한 서비스였다고 이해하기 바란다. 작은 정성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비난 목소리에 대해서는 “안티 여론도 많겠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정착화 되는 과도기”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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