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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노동자 문화 잔치 ‘한마당’
진주지역 노동자 문화 잔치 ‘한마당’
  • 승인 2006.11.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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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은 니가 잡고 니손은 내가 잡고’
‘새노리’,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집단 대율동’·공연 등 선사
진주지역 노동자문화운동연합 새노리가 19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제6회 진주지역 노동자문화 한마당 ‘내 손은 니가 잡고 니 손은 내가 잡고’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 새노리는 각 현장 노동조합과 함께 창작, 찾아가는 문화교육을 통해 100여명이 창작하고 출연하는 노동자 집단 대율동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 들꽃어린이집 원생들의 춤과 노래 한마당과 살아있는 민중의 소리 ‘맥박’ 연대 공연, 새노리와 현장 노동자들이 함께 하는 모듬북 ‘북춤’ 공연, 새노리 극 공연 ‘바보들의 합창’ 등이 공연된다.

새노리 관계자는 “노동자가 주인공이 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펼치는 잔치한마당을 만들었다”며 “주5일 근무제 확립으로 노동자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공연에서 업종과 소속을 뛰어넘어 하나되는 노동자 단결의 장을 문화로 펼쳐내는데 많은 격려와 참석을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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