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달말까지 ‘사색의 거리’ 시범 지정
김해시는 15일 도심지역에 위치한 가야의 거리 중 국립 김해박물관 앞 도로 570m 구간과 봉황동 유적 일원의 도로를 이달 말까지 ‘사색의 거리’로 시범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낙엽은 이달말까지 쓸지 않고 자연스럽게 남겨두어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 구간은 김해시가 가야문화 환경정비사업 1단계 구간내 가야문화벨트가 조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봉황동 유적 등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국가 중요문화재가 위치해 있어 가야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평소에도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오고 있는데다 연인들은 물론 가족단위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