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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
2006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
  • 승인 2006.11.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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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간 남해서 6개국 7개팀 참가 열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을 통해 2018년 월드컵을 미리 보는 '2006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U-12)'가 3일 오후 2시 남해군 스포츠파크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주)문화방송과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정근모)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과 남해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MBC꿈나무축구재단 선발과 독일 브레멘의 경기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6개국 7개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벌인다.

독일 브레멘과 브라질 리오선발, 스페인 산탄테르, 일본 오사카 선발, 동티모르 유소년대표팀 등 해외 5개 팀과 한국을 대표해 MBC 꿈나무축구재단 선발과 초등학교축구연맹 선발팀이 출전했다.

A조에는 MBC꿈나무축구재단 선발과 독일 브레멘, 스페인 산탄테르 등 3개팀이, B조에는 초등연맹 선발과 브라질 리오, 동티모르 유소년대표, 일본 오사카선발 등 4개 팀이 한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펼치며, 각조 1,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특히 이날 개막경기에 이어 벌어진 경기는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베베토가 그의 아들 마테우스가 선수로 출전한 브라질 리오 선발팀의 감독을 맡아 초등연맹 선발팀과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 지도자로서 최고 영예인 명예국가지도자상을 수상한 전 FC바로셀로나 감독 라우레아노 루이스(69세)씨가 이끄는 스페인 산탄테르팀은 4일 오후 3시10분에 MBC꿈나무축구재단 선발팀과 일전을 벌인다.

이날 열린 개막경기가 MBC ESPN을 통해 중계 방송된 데 이어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준결승전 2경기와 7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3,4위전과 결승전이 MBC에서 중계 방송할 예정으로 있어 축구 펜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대회기간 동안 대형현수막과 애드벌룬 등의 다양한 홍보물을 설치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 속보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과 함께 팀별로 대규모 응원단을 꾸려 경기 때 마다 응원전을 펼치는 등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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