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가람초등학교를 비롯해 마산교동초등학교(교장 오순자), 거제 신현초등학교(교장 황명주)의 3개교가 합동보고회를 가졌으며 3개교 교원 및 각 시군 교육청 장학사 및 교감,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 가람초등학교는 ‘모두가 함께하는 수영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영영재의 발굴ㆍ육성’을, 마산 교동초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수영 영재 발굴ㆍ육성’을, 거제 신현초등학교는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영영재 발굴ㆍ육성’을 주제로 그 동안의 운영과정을 발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외형적, 가시적 형식을 지양하고, 3개 초등학교의 수영 학습 환경을 조성과정, 단계별 수영 지도과정, 수영 급수제 도입 등과 같은 수영교육의 내실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함으로써 일반학교에서도 체계적인 수영교육과 수영영재 육성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햇다.

이 보고회에 참석한 조헌국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도가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동종목시범학교운영에 각급 학교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치하하고 “공개된 자료 중에는 각 학교 현장에 일반화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시범학교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자료의 일반화에 특히 관심을 갖고 마음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