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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 경기 호전 전망
경남지역 기업 경기 호전 전망
  • 승인 2006.11.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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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
기업체감경기 3개월 연속 호조세 이어가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경남지역의 기업 체감경기도 10월에 이어 11월 예상치도 소폭 상승, 기업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갈돼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4.3으로 전달의 103.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BSI가 100을 넘어섰다. 전경련 BSI는 지난 8월 93.4 이후 9월 107.7, 10월 103.5를 기록한 바 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경기 침체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다.

11월 BSI 전망치는 산업별로 제조업(107.6)의 경우 중화학공업(107.8), 경공업(106.7) 모두 기준치를 넘었다. 비제조업(98.9)은 전월보다 경기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의복 및 가죽·신발(146.2), 전력 및 가스(145.0), 정유(140.0)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나무 및 목재(가구포함, 75.0), 펄프 및 종이(80.0), 소매업(자동차 제외, 82.6) 등은 부진했다.

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소재 39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 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전월의 80에서 88로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90)과 비슷한 89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적 BSI는 99.4로 전망치 103.5에 미치지 못해 실제 체감경기는 전망과는 반대로 소폭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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