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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스퀸컵 3전‘전패’
한국, 피스퀸컵 3전‘전패’
  • 승인 2006.11.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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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창원종합운동장서 이탈리아에 1:2 패
태극 낭자군단이 3전 전패로 피스퀸컵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06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A조 이탈리아와의 3차전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3전 전패를 기록, A조 최하위로 일정을 끝냈다. 또 한국은 브라질과 캐나다, 이탈리아를 맞아 선전했지만 전술, 체력, 개인기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뒤지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최연소로 A매치에 데뷔한 진소연(15.위례정산고)를 비롯해 김수연(강일여고) 등 어린 선수들이 만만치 않은 실력과 잠재력을 과시했다.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키웠다.

홍경숙의 자책골로 전반을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3분 박은정이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탈리아는 6분후 파니코가 골키퍼 김정미의 키를 넘기는 기습적인 로빙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역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데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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