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이동중학교(학교장 김영완)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자매학교인 창선중학교와 학예마당, 전시마당, 돛들난장, 친선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 제4회 ‘돛들 한마당’축제를 열어 교육구성원들과 지역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네번째 맞이하는 ‘돛들 한마당’은 학예축제로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장기와 다양한 소질을 표출하고, 학생들의 각종 시, 서화 작품들을 전시하며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장터(돛들난장)도 열렸다.

이날 돛들난장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창선중과의 자매학교 체육대회, 새롭게 단장한 이동중학교의 도서관 ‘돛들 샘터’ 개관식도 함께 열렸다.

학교 관계자는 “돛들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공동체의식,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키워주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는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근감을 형성해 학교교육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