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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원조 재미-在加동포 방문만 허용
인도적원조 재미-在加동포 방문만 허용
  • 승인 2006.10.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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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신문, 23일 “北, 중국 지린성·룽징시싼허 세관서 승인” 보도
북한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인도적 원조 목적으로 방북하는 재미-재캐나다 동포의 방문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동북 국경에 접한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 싼허(三合) 해관(세관)에서 이처럼 대북 지원을 위해 찾은 재미동포 등에 한해 특별히 입경을 승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싼허 해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과 북한 주민 이외에는 국경 통행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의향을 통보받은 중국측이 대북 출경자격을 완화하고 있다.

북한은 대북 지원에 관계하는 재외동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동북부 지역에 대한 생활물자 유입을 촉진할 속셈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방북이 허가된 것은 식량과 의료설비 등의 원조와 관련된 사람들로 특히 인도적 지원에 적극적인 미국과 캐나다 국적자로 제한하고 있다.

싼허는 다리를 통해 함경북도 회령과 연결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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