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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 열린다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 열린다
  • 승인 2006.09.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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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12일 진양호소싸움경기장서 싸움소 300여두 각축전
제56회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실크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10월에 소싸움의 발원지 진주에서는 ‘제111회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열려 축제의 묘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민속놀이인 소싸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상설소싸움경기장 확보와 더불어 진주소싸움을 보다 활성화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투우협회가 주관하며 경남도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으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진양호 공원내 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11회 대회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싸움소 300여두가 출전하는 전국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741kg 이상을 갑종, 651kg 이상을 을종, 580kg 이상을 병종으로 나누어 각 종별을 특과 일반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

상금은 특갑종 및 일반갑종 우승소에게는 각 600만원을, 특을종과 일반을종 부문 우승소에게는 각 500만원, 특병종과 일반병종부문 우승소에게는 각 400만원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시는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적인 대회홍보를 위해 농림부와 경남도 축산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 전국민속투우협회 및 지역별협회 임원, 재경향우회 임원진 등 600여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해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대회 이벤트행사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남강둔치에서 민속닭싸움대회를 열고 소싸움 경기장에는 풍물단을 고정 배치해 대회의 흥을 돋우기로 했으며 행사 중간에 연예인 초청공연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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