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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토월중, 수영 메카 급부상
창원 토월중, 수영 메카 급부상
  • 승인 2006.09.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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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고야융·임효진 선수 2관왕
창원 토월중학교 수영부가 지난 23일 막을 내린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 2명을 배출하는 등 참가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토월중학교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2관왕을 배출, 경남에서 벗어나 전국 수영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창원 토월중학교(교장 신종철)에 따르면 토월중학교 수영부는 지난 20~23일 4일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5회시.도대항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해 고야융 선수(3학년)와 임효진 선수(1학년)가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야융 선수는 배영 100m, 200m에 출전, 59초47, 2분6초02로 대회신기록을 각각 수립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임효진 선수도 접영 100m(1분2초91)와 200m(2분17초64)에서 종전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이승현 선수(3학년)가 접영 100m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홍기창 선수가 자유형 1,500m, 김정혜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3위에 입상했다.

고야융, 이승현 선수도 혼계영 400m에 출전, 종전 자신들의 기록을 단축하며 3위를 차지, 참가 선수 5명 전원이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1, 2학년 선수들인 임효진, 김정혜, 홍기창 선수는 내년 전국 대회 종목별 석권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400m에 출전한 홍기창은 자신의 기록을 단축했으나 2학년의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5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월중학교 수영부는 지난 7월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MBC배 수영대회에서 임효진, 고야융, 김정혜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토월중학교 문필진 지도교사는 “겨울방학은 물론 평일에도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2~3년은 계속될 것이다”면서 “비록 내년 3학년들이 졸업을 하지만 1,2학년인 유망주가 많아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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