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성산아트홀서 30여점 전시
이번 전시회에서 이씨는 끈질기고 밀도 있는 치밀함이 돋보이는 성실한 작업의 흔적 30여점을 보여준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배여 있는 일련의 정물들, 이국적인 풍경, 자연속의 꽃들 등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서양화가 이임호 씨는 이씨에 대해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녀의 그림 앞에 서면 그녀가 그림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성실했는지를, 치밀한 작업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진실하게 그려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고성 출신인 이정희씨는 진주여고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사천, 고성, 진주의 초등학교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1999년에 명예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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