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가족해체 현상 가속화로 학교 부적응과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기관 등이 함께 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영제 군수와 군내 기관단체장를 비롯한 복지시설관계자, 청소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과 실행위원 2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은 CYS-net 구축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성공적인 사회구성원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고 보호·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그들의 요구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최근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현상, 따돌림·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