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31 (금)
日 여가수 고토 마키, 한국 데뷔 선언
日 여가수 고토 마키, 한국 데뷔 선언
  • 승인 2006.09.10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서울 나루아트센터서 팬미팅 행사 가져
일본 여가수 고토 마키가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고토 마키는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는 단순한 팬 미팅 행사가 아닌 고토 마키의 한국 데뷔를 의미한다.

고토 마키는 “꼭 한번 한국에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한국 진출의 꿈을 말했다. 이날은 7년 전 고토 마키가 일본에서 데뷔한 날이기도 하다.

고토 마키는 일본 최고 인기 여성 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이다. 솔로로 독립해 활동하는 것에 대해 고토마키는 “활동 전향을 하면서 책임감도 강해졌고 그룹 중에 한 명일 때보다는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토 마키는 한국 데뷔 앨범으로 자신의 베스트 앨범을 출시했다. 자신의 히트곡 15곡과 한국어로 부른 ‘땡큐 메모리즈’와 ‘플리즈 고온’ 등이 수록됐다. 한국에서 극비리에 촬영한 메이킹 필름 DVD가 함께 담겨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200명의 한국 팬이 초청받았으며, 한국 취재진은 물론 니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연예지의 기자들도 함께했다.

고토마키의 소속사 업프론트웍스(UPW)는 대표이사 야마자키 나오키가 직접 내한해 동향을 체크하며 본격적인 한국 진출의 포석을 다지는 분위기였다. 업프론트웍스에는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해서 마츠우라 아야, 이이다 카오리 등 여가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