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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한두 차례 비”
“9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한두 차례 비”
  • 승인 2006.09.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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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 1개월 예보 발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9월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며, 대기 불안정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9월 하순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이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은 1개월 예보(9월11일~10월10일)를 통해 “9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기온은 평년(12~2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 불안정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10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이어지는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이오케(IOKE)는 4일 오전 3시 현재 미국 괌 북북동쪽 약 16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2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시속 24km 속도로 북서진중이며, 일본 동경 우측 바다 약 600km 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는 직·간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초부터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일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된다”며 “이 시기부터 10월 중순까지 낮밤의 기온차가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시민들은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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